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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베뉴 가격표 정리

좋은 정보 포스팅 2023. 1. 18. 00:22

 

요즘의 현대자동차의 SUV답게 코나, 싼타페, 팰리세이드처럼 컴포지트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고, 루프라인은 쏘울과 유사하다. 파워트레인은 스토닉에 적용된 1.0T 120마력 엔진이 유력했지만 내수용에서는 1.6L MPI 엔진이 장착된다. 대한민국에서는 소형 세단인 엑센트를 대체한다. 그래서 '현대판 스토닉'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실제로 스토닉이 쓰는 4세대 리오(프라이드 YB)의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어서 4WD가 없다.

초반에는 한때 '레오니스'라는 상표도 거론되었지만 현대 SUV의 모델명은 대부분 지명에서 따왔기 때문에 레오니스를 그대로 사용할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그러다 ‘레오니스’는 상표 출원이 어렵게 되어서 최종 후보에서 빠졌고 2018년 8월경에는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EUIPO(유럽지적재산권사무소)에 스틱스(Styx)를 상표등록했고, 이것이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할 소형 SUV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돌았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름이 스틱스라서 이러쿵저러쿵 했다. 스틱스는 영어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저승의 강이면서 여신 이름이다. 영어로 '증오스러운'을 뜻하는 스틱스는 하나같이 나쁜 뜻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장의차일지도 모른다는 의견까지 나돌았지만 2019년 1월 15일 기사에 의하면 차명이 베뉴로 채택되었다.

2019년 3월 27일, 현대자동차는 코나의 하위 등급 SUV의 이름을 베뉴로 확정지었다. 동시에 티저 영상과 티저 이미지 한 장을 공개했다. 베뉴의 차명의 뜻은 초기에 알려진 '지명'이 아닌 영어로 장소를 나타내는 '단어'를 차명으로 확정지었다.베뉴가 엔트리카라는 점을 고려, 코나부터 팰리세이드까지 이어지는 지명 차명 작명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형식의 작명 방식을 채택했다.

2019년 4월 17일 뉴욕 오토쇼에서 쏘나타 DN8과 함께 최초로 공개되었다. 차량 사이즈는 경차 규격을 크게 초과하는 전폭 1,770mm과 전장 4,040mm으로 나와 소형차급으로 확정되었고, 북미 시장에서는 내수와 마찬가지로 1.6L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다.

인도 시장에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5월 21일에 출시했다. 경쟁차량은 티볼리의 염가판인 마힌드라 XUV300 정도가 있다. 인도 시장에서 파는 베뉴는 어떻게든 관세를 낮춰 인도의 소형차 규격을 만족시키기 위해 길이도 3,995mm로 축소하고, 파워트레인은 1.2L MPI 엔진, 1.0L T-GDi 엔진, 1.4L 디젤 엔진 총 3종으로 나오며, 수동변속기가 기본이고 1.0L T-GDi 엔진에만 6단 '지능형 수동변속기'(Intelligent Manual Transmission)와 7단 DCT를 선택할 수 있다.

9월에는 호주 시장에도 출시되었다.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는 베뉴는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기타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수출한다.

2019년 12월 23일에 '2020년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역대 6번째 ICOTY 수상 차량이며, 2008년 현대 i10, 2014년 i10 그랜드, 2015년 엘리트 i20, 2016년 크레타와 2018년 베르나 이후 수상한 차량이다. 이로 인해 4대를 수상한 마루티 스즈키를 제치고 이 부분 최다 수상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9년 6월 24일 이후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인도형과 달리 국내형의 파워트레인은 북미형처럼 아반떼, K3에 달리는 123마력 1.6L 감마2 스마트스트림 MPI 엔진+IVT 미션으로 나온다. 그리고 스토닉과 달리 최하 트림에 6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되었다. 다만 스토닉과 달리 최하 트림에 스틸 휠이 달리며, 1열 통풍시트가 없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대신에 튜익스 상품으로 적외선 무릎 워머를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게 책정됐기 때문인지, 국내에서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신차효과 영향으로 소리없이 꽤 잘 팔려서 석달만에 9,000대를 넘겼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셀토스 바로 뒤를 추격하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작 엑센트보다 300만 원 비싸지만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와 같은 운전 초보자용 게다가 깡통 트림에서도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옵션만 따로 39만 원에 선택가능하다. 일부에서는 아반떼 깡통보다 비싸다고 까이지만, 아반떼 깡통은 위에 서술한 안전 사양들이 옵션이다. 준중형차라서 운전 초보자가 아닌 고객들도 많기 때문.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차급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인해 신차 효과가 떨어지자 판매량이 급감했다.

내수 및 북미형 모델에선 개발 초기부터 디젤 엔진을 일절 고려하지 않았다. 디젤차 규제가 날로 갈수록 심해져서인 듯. 같은 급의 스토닉도 1.6 디젤 모델이 먼저 단종되었다.

2020년 10월 22일에 출시된 2021년형부터 1열 통풍시트 추가, 무선 업데이트(OTA) 내비게이션, 모던 트림 LED 헤드램프 기본화 등 옵션이 업데이트되었다.

저조한 판매량을 이유로 내수 판매용과 북미 수출형은 6단 수동변속기가 단종되었다. 그러나 차종이 통째로 단종된 건 아니어서, 2020년 9월에 실적 부진으로 내수 판매가 중단된 스토닉의 고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2021년 기준 베뉴 내수형은 판매량 저하로 인해 주문생산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출고까지 8주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2022년 3월 기준 상기된 제작 방식 변경 및 지속된 반도체 이슈로 출고까지 11개월 소요될 것으로 안내되고 있다.

2022년 10월 13일에 출시된 2023년형부터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을 기본화하였고, 무선 충전기와 디지털 키 2 터치를 추가하였다. 스마트 트림은 더 이상 운영하지 않으며 모던 트림을 프리미엄 모델로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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