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치료방법 정리

 

한포진(dyshidrotic eczema) 이라고 불리우는 손가락, 발가락이나 각 사이사이에 돋아나는 작은 물집이 특징인 질병이다. 호발 연령은 40대 이하이며 아직까지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학계에서 추측하기로는 알레르기성, 혹은 아토피와도 연관이 있을수도 있고 중금속 접촉으로 인한 급작스런 피부염적인 증상일 수도 있다고 나와있는등 이렇다 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균성 질환이 아니므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포진이 아닌 수족구 의 초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유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한포진을 자세히 보았을때 작은 물집들이 모여 ※ 모양으로 한데 뭉치거나 묶여서 하나의 물집으로 잡혀있다면 한포진이 맞다. 다만 모든 한포진이 그런 양상을 보이지는 않으므로 유심히 관찰했다가 구강내까지 포진이 발생했다면 빨리 병원에 가야 한다.

 

 

증상

투명한 물집이 보이며 누를시 통증이 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통증은 없지만 극도로 가려움을 느낄수 있고 둘 다 해당될 수 있다. 물집이 아문 후 비늘처럼 해당 부위가 벗겨지기도 하는데 이때 관리를 잘못하거나 물집을 억지로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발가락 사이에 난 한포진이라면 잘 관찰하도록 해야한다. 손가락 사이에 났다면 젓가락 질을 하거나 페트병 뚜껑을 딸때 통증이 올 수있다.

 

치료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만큼 딱히 치료법은 없고 대증요법 으로 증상만 다스린다. 주로 스테로이드연고를 바르며 증세가 심할경우 경구용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따르므로 장기적으로 증상이 멈추지 않을 경우 광선치료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낮은 환자들도 있기 마련이다. 알레르기와 연관성이 있어보이며,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경우 증상이 완화되는 케이스가 있고, 세라마이드 포함된 로션류 또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아토피성 피부에는 세라마이드와 피부지질이 부족한데, 아토피를 겪었던 사람들에게 후유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예방

일단 만병의 근원인 흡연이나 스트레스를 피한다. 특히 알레르기성에 연관이 깊은만큼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사람일 경우 특히 주의하고 특히 환절기마다 발병하는 계절성 비염의 환자인경우 환절기엔 밤을 세워 술을 마시거나 폭음 폭식 등을 잠시 자제할 필요도 있다. 면 제질의 경우 꽃가루나 금속분들의 알레르기성 항원을 어느정도 흡수하고 땀도 흡수해주므로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면장갑을 착용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