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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디스크 증상 정리

좋은 정보 포스팅 2021. 4. 24. 13:11

디스크란?

 

추간판 탈출증은 탈장의 일종으로 추간판의 일부가 피막을 찢고 탈출한 상태로 흔히 '디스크'라고 한다. 추간판을 디스크라고 부르기에 이 병이 난 부위의 이름을 붙여 만약 허리에 났다면 '허리 디스크', 목에 났다면 '목 디스크'라고 부른다.

인간이 이족 보행을 하면서 얻게 된 필연적인 질환이다. 근육, 장기, 골격, 혈액의 중력으로 받는 인체의 무게는 상당한데, 이를 받쳐주고 쿠셔닝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 없다면 인체는 제대로 된 운동은 커녕 이족보행조차 할 수 없게 된다. 허리 사이의 추간판뿐만이 아니라 인체의 각 관절 또한 체중의 쿠셔닝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역할을 차지 하고 있는 부분이 추간판이다. 

 

만화나 영화의 이족보행병기가 현재 실현 불가능한 이유는 이족 보행을 했을 시 어마어마한 반동과 충격을 이겨낼만한 인체의 척추와 추간판 정도의 효율적인 기계적 역학 구조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추간판이라는 구조물을 통하여 이족보행은 물론이고 다양한 운동과 활동을 근육이나 골격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추간판과 함께 척추 구조가 서스펜션 역할을 해주는 구조이며, 단순히 서 있는 상태에만 하더라도 요추 추간판 내압이 100kg가 넘게 걸리게 된다. 따라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동작은 애초에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된다.

 

 

누가 잘 발생하나?

 

현대인에게 있어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육체노동자가 많이 걸릴거 같다는 생각과는 달리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직이나, 오랜 시간 운전을 하는 직종, 서서 일하는 서비스업 직종에게서 많이 발병하는지라 해마다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악화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은 계속 앉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주 발생한다. 또 청년들은 군대가서 몸이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서 또 늘어난다. 여성들은 집안일로 인해 많이 발병한다. 즉 앉아서 일하거나 허리를 지속적으로 숙인 자세를 유지하는 직업들은 허리디스크 위험성이 높다.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은 직업들은 사무직, 장거리 운전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공장 등 현장 근로자, 운반-배달기사 등이 있다. 그렇다. 현대사회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직업이 해당된다. 현대 사회에선 앉아서 일하거나, 서서 일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나르거나하는데 이거에 해당하지 않는건 우주비행사밖에 없을 듯. 아이러니하게 과학이 발전해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남으로써 허리로 인해 고통받게 된 거다.

나이대는 20~40대에 많은데, 척추는 1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20~40대는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하는 연령이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앉아서 일하거나 운전하거나 허리를 쓰는 일을 하는 경우와 겹치면서 아주 흔히 발병한다. 반대로 60대 이후에선 노화가 많이 진행돼서 척추가 굳어지면서 수액 돌출이 힘들어져서 추간판이 탈출하는 허리디스크의 발병은 오히려 낮아진다고 한다.

추간판 탈출증이란, 척추에서 충격을 누그러뜨리는 추간판에 손상이 생기고 척추관(신경과 혈관이 지나가는 통로) 쪽으로 밀려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병증. 추간판 탈출증은 일반적으로 경추(목등뼈)와 요추에서 많이 발생하여 전자를 목디스크, 후자를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허리 디스크의 원인은?


대부분 장기간에 걸친 추간판과 주변 척추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척추의 과도한 압박, 힘을 잘못 주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순간적인 강한 추간판 상하 압박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강한 압박을 받을 때 뼈가 튼튼하면 추간판이 손상되고, 뼈가 약하면 뼈 자체에 압박골절이 생긴다. 

 

압박골절의 경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든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 압박 골절이 생길 경우 그 부위의 통증은 물론이고, 2차 퇴행성 디스크로 인해 허리 및 다리에 신경 방사통이 나타나게 된다. 노인들이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한의원, 물리치료 등을 들락날락 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추간판은 가운데에 있는 수핵이라는 젤리성의 물질과 이를 둘러싸는 섬유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외상이나 퇴행성 질환으로 인해 섬유륜이 개발살나게 되면 수핵이 흘러나옴으로써 척수에 압박이 가해지게 된다. 허나 압박만으로 통증이 수반되는 것이 아닌 수핵이 흘러나오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신경에 작용할 때 큰 통증이 일어난다. 압박으로도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진정한 원인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염증이 심해지면 통증과 함께 마비증세가 올 수 있고, 이럴 경우에는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흘러나온 수핵은 장기간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 자연적으로 흡수되지만 극히 드물게 흡수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는 경우 침습적 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따라서 디스크의 자연적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과 휴식, 혈액 순환, 정신력, 그리고 그 사이에 생존할 수 있는 돈이 필요하다.

거기에 날때부터 디스크가 다른 사람보다 얇거나 약한 경우, 허리가 일자허리인 경우처럼 선천적으로 디스크가 약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허리디스크가 찾아올 확률이 높다. 특히 일자허리같이 노력으로 어떻게 안되는 골격 문제는 답이 없다. 

쉽게 요약해서 선천적인 문제, 생활 습관, 나이,물리적 부담이 지금까지 밝혀진 원인이다. 퇴행성의 경우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50%가 넘어간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추간판 탈출증은 흔히 3단계로 나눈다. 1단계는 외부 섬유륜은 정상이지만 내부 섬유륜이 파열하여 수핵이 팽윤(빵빵한)한 상태(Bulging), 2단계는 섬유륜 전체가 파열하여 수핵이 탈출하는 단계(Protrusion), 3단계는 완전히 탈출해 버린 단계다.(

 

여기해 더해서 부골화(Sequestration)라는 단계가 있는데, 이는 이미 수핵이 떨어져 나가서 딱딱히 굳어져 뼈같이 되어버린 상태이다. 

 

이런 경우 자연 흡수는 힘들다. 염증을 일으키지 않으면 지켜보지만, 염증을 일으켜 증상이 심하면 수술을 해서라도 제거를 한다. 부골화 상태에서 수술할시 수술 결과가 가장 좋으며 다른 단계는 비수술적 치료와 결과가 큰 차이가 없음이 밝혀져 있다.

 



탈출하는 방향에 따라 증상이 다르고, 사람에 따라 증상이 또 달라진다. 대부분의 추간판 탈출증은 허리디스크에 해당하는 4-5번 디스크 문제가 많으며, 4-5번 만큼은 아니지만 5-1번 디스크 문제도 그 다음으로 많다.

가장 흔한 탈출 방향은 우측후방, 좌측후방이다. 그 다음으로는 후방중앙 방향이고, 심지어 전방으로 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전방으로 터지는 경우는 굉장히 희소한 경우이다. 왜냐하면 수핵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 앞부분이 뒤보다 더 강하고 전종인대가 후방에 비해 거의 두 배로 두껍고 넓으며 척추의 압력을 받는 방향이 후방 쪽이 훨씬 더 강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신이 평소에 무게중심을 자주 쏟던 방향의 후방으로 곧잘 탈출한다. 측후방으로 탈출한 경우는 허리 통증, 운동 장애, 보행 장애, 그리고 탈출한 쪽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전기통한 듯한 방사통, 심하면 다리에 힘이 빠져 무력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흔한 까닭에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검색포털에서 검색하면 쏟아져나오는 일반적인 글들로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후방중앙으로 탈출한 경우는 조금 다른데, 이 경우는 전방으로 탈출하는 경우보다는 드물지 않지만 그래도 전체 디스크 환자 중에 극소수에 가깝다. 측후방의 경우는 3단계에 이르러 신경학적 이상(마비, 감각이상 등)이 발생하더라도 발이나 다리에 국한되지만 후방중앙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르다. 

 

사람의 허리로는 굉장히 많은 신경이 지나가는데(마미총, Cauda equina), 그 모든 신경을 다 누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오래 방치했다가는 하반신 불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마미총이 눌리게 되면 가장 먼저 반응이 오는 것은 배변신경이다. 배변기능과 관련된 신경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배변을 보는 데에 어려움을 갖게 된다. 

 

여기서 더 진행하게 되면 하반신에 본격적으로 마비가 올 수 있다. 공황장애가 있거나 건강염려증이 있는 사람은 단순한 변비와 배변장애를 혼동할 수도 있는데,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 바른 자세로 배변할 때에 장애가 있지만, 만약 허리를 특정 각도로 비틀거나 기울였을 때 배변이 원활해진다면 그것이 바로 배변장애이다.

이러한 마미증후군(Cauda equina syndrome), 크게 탈출(large extruded)되었거나 탈출된 추간판 조직이 분리(sequestrated)되어서 생긴 진행하는 운동신경손상, 보존적 치료를 하는 질병 초기의 견딜 수 없는 통증의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술 치료를 해도 완전히 모든 증세가 깔끔히 소실되는 것은 아니며 배변장애나 하지 무력, 하지 마비 등 응급 상황만 해결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통증은 언제부터 발생하나?


일반적으로 내부 섬유륜이 파열된 1단계는 별다른 통증을 호소하진 않는다. 요즘에는 이정도 증상을 호소하여 추간판 탈출증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는 추간판 탈출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허리 주위 근육과 인대의 문제로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치료방법이 큰 도움이 되며, 수술적인 치료가 없어도 얼마든지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단, 그렇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꾸준한 관심과 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섬유륜 전체가 파열하여 수핵이 탈출하는 단계에서는 하지방사통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 방사통이라고 하는 것은 흔히 찌릿찌릿하다, 전기가 통하는 것 같다, 화끈화끈하다와 같이 표현하는 통증이다. 이는 작열통으로서 신경통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것을 좌골신경통이라고 부른다. 엉덩이 부근에서 짧게는 허벅지, 길게는 발목까지 신경통이 내려온다. 이 단계부터는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이라고 하여 국소마취제를 주사받는 방법도 있지만(흔히 어르신들이 맞는 뼈주사가 이것), 이 방법은 단기적으로 증상이 없는 것처럼 해줄 뿐이지 증상을 완치시키지 못한다. 그러나 마취를 시킨 다음에 증상을 완화시켜 일상생활에 복귀하고 원래라면 하지 못한 간단한 운동을 하여 기능적인 회복과 재활을 꾀할 수 있다. 

 

다만, 마취제 효과 때문에 아픈 줄 모르고 허리나 목을 함부로 관리했다가 증상이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선택에 주의를 요하며 신경차단술 치료 받을 때에는 병원의 지시에 잘 따라서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사람들이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 내시경을 통한 수핵 감압술이다.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1cm 정도의 절개부위가 꼬리뼈인 데다가 국소마취만 하면 되고 심지어 당일 퇴원까지 가능하므로 정말 힘든 사람은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의료보험이 안 돼서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며, 의학계에서 좀 더 비판적인 시각으로 디스크 자체에 손상을 입히는 기술이기 때문에 10년, 20년 후 큰 질환으로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수핵에 물이 빠지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디스크를 오히려 더 부채질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척추에 더이상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3~6개월 정도 버티면 염증이 사라지고 디스크가 다시 돌아가니 그때까지 이 악물고 참으라는 진단과 치료를 하기도 한다. 너무 아프기에 고통받는 신경에 스테로이드 처방을 하며, 적절한 신경 차단술 및 약물치료로 염증 및 통증 기간을 잘 견디게 도와줄 수 있다.

수핵이 단순히 빠져나온 단계를 지나 완전히 흘러내려 신경관으로 들어가버린 3단계의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보존적인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도수치료를 통하여 고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추간판은 일정 이상 상하게 되면 염증이 심해지고, 신경근이 아닌 중앙 척수를 건드려 염증이 나타나게 되면 배변장애, 하반신 운동신경 마비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가 주가 될 수는 있으나 절대로 만능이 될 수는 없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수술로 잃어버릴 수 있는 부분도 분명 있기 때문에 척추 전문 병원이나 대학병원 신경외과, 정형외과의 정밀 검사 및 진찰을 받고 나서 수술을 진행하도록 하자.

한편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의 증상은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으나, 본 문서의 전반적인 내용 자체가 목디스크보다는 허리디스크에 편중되어 서술된 감이 있다. 목디스크의 경우 목을 돌리기 힘든 증상이나 승모근 등 목/어깨 근육이 미친듯이 결리는 증상, 그리고 그에 동반되어 팔이나 손까지 저림증이 타고 내려오는 증상도 동반된다.

 

진단방법은?

X-ray 촬영 - 척추의 구조적인 문제나 척추의 여러가지 질환, 골절 등을 감별하기 위해 찍는다. 디스크를 직접 진단하기 위해 찍는다기 보다는 척추 전반을 보고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찍는 기본적인 검사이며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상급종합병원으로 진료의뢰를 할 수도 있다. 그 외 척추전방전위증 등도 진단 가능하다. 또한 도수·추나치료를 할 때, 전반적인 교정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서도 사용한다.

 

MRI - 단순 퇴행인지, 팽윤인지, 아니면 수핵이 터져서 흘러나왔는지 명확하게 구분해주는 검사이다. 즉 MRI를 찍지 않으면 아무리 자신이 디스크가 있다고 주장하더라도 정확한 검사는 불가능하다. 많은 매체들이 돈 벌기 위해 찍는다는 둥 잘못된 의학적 지식을 전파하고 있는데, 실지로는 탈출 정도를 명확하게 구분해주고, 주변의 추간공 등 전위된 부위의 관찰이 용이하며, 혹시 있을 척추 결핵이나 종양 같은 질환을 감별해주는 상당히 중요한 검사이다. 

 

또한 수술 이후에 지속적인 증상을 호소할 경우 남아있는 수핵이나, 경막외 혈종 및 농양을 알아보기 위해서 조영제를 투여하여 추적 검사 용도로 쓰이고 있다. 중요한 검사이므로, 돈 벌기 위해 의사들이 찍으려 든다는 잘못된 의학 지식을 전파해서는 안 된다. 비싼 가격 덕택에 남발해서는 안 되겠지만, 그래도 디스크 초기 진단에서는 가장 진단적 가치가 높은 중요한 진단도구이다. 그러나, 모든 추간판 탈출증 환자가 MRI를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경미한 증세일 경우 신체 진찰만으로도 진단이 어느 정도 가능하며, 전체 환자의 80~90% 정도는 약 1~2달간의 안정 및 보존적 치료만으로 잘 낫기 때문이다.

 

CT -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추간판은 척수강보다 진한 음영을 보이고 경막외 지방에 의해 구분된다. 진단율은 70% 정도로 꽤 높은 편이며, MRI에 비해 타 질환과의 감별력은 떨어진다.


척수 조영술 - 특수한 경우에 시행하며 잘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다. 수술 이후 추적검사 용도로 많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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