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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천식 증상 치료법 확인

좋은 정보 포스팅 2021. 4. 19. 16:10

 

천식 증상과 원인은?

 

가변적이고 재발하는 증상, 가역적인 기도 폐쇄, 기도 과민성 증가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 기도 염증 질환이다. 증상에는 쌕쌕거림, 기침, 가슴 답답함, 호흡 곤란 등이 들어간다.

 

정확한 발병기전은 아직 확립되지 않았으며 전문가들은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기도에 만성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기관지 과민성이 나타나 기도폐쇄가 발생한다는 정도로 설명하고 있다.

천식에는 원인 요인과 악화 요인이 있다. 원인 요인이 되는 물질을 알레르겐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알레르겐은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 털이나 비듬, 바퀴벌레, 식품, 약물 등이다. 대표적인 악화 요인은 감기, 담배 연기, 실내오염, 대기오염, 식품첨가제, 운동 등 신체적 활동, 기후 변화, 황사, 스트레스 등이 있다.

 

아스피린 유발천식이나, 직업성 천식등도 있다. 현재 음식은 천식 유발의 의심물질로 아직 확립된 원인물질은 아니다. 그래서 알러지성 비염의 친척 정도로 여겨진다. 친척관계라고 해서 둘 중 하나만 하게 된다는 건 아니다. 같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비염과 천식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환자는 일반적으로 호흡곤란, 기침, 쌕쌕거림을 주로 호소하며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천식 진단방법과 치료는?

 

정확한 진단은 병원에서 폐기능검사를 통해서 한다. 천식이 다 나았다는 이야기를 흔히들 하는데 알러지성 질환인지라 완치는 불가능하고, 증세가 완화되어서 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 되어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다.

치료의 근간은 beta-agonist와 glucocorticoid로 이루어 져있으며 병의 완치보다는 증상의 완화와 발현 횟수를 줄이는걸 목표로 삼고있다.

나이든 사람들도 천식을 앓고 있는데 사실 그건 천식이 아니라 만성 폐쇄성 폐질환, 즉 COPD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나이든 사람이 천식이라 하면 COPD인줄 다 안다. 

 

병원에 실려갈 때 이걸 꼭 말해야 하는데, COPD 환자는 산소를 2리터 이상 주면 호흡중추에 문제가 생겨 사망할 수 있다. 응급차에 실릴때나 병원에 입원할때 꼭 말해야 한다.

 


매체에서 천식을 앓는 사람들이 뭔가 L자 형태의 물건을 물고 호흡하는 장면을 종종 보는데, 이건 단순히 폐활량을 늘려주거나 하는 물리적인 기구가 아니라 벤토린이라는 약으로 기도를 확장시켜 호흡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효과를 갖고있다.

 

벤토린 외에도 베로텍, 심비코트, 알베스코, 세레타이드 등 기관지 확장제의 종류는 다양하다. 일종의 스테로이드제이기 때문에 정량 분사횟수를 초과해서 뿌리면 뭔가 나오긴 하겠지만 더 이상 내용물이 없어서 무용지물이다. 그리고 가끔 잘못해서 혀에 뿌려질 경우 쓴 맛이 난다. 어린이에게는 맛이 이상한 것인지 일부 병원에서는 처방시에 이러한 맛을 줄인 어린이용 흡입기를 처방해 준다.

 

 

천식환자 주의할 점은?

 

벤토린을 비롯한 천식흡입제들은 스테로이드를 비롯한 각종 약제가 기도에 분사되고 일부는 폐 내부로 들어가기 때문에, 오남용할 시 부작용이 심각하므로 꼭 정량만큼만 사용해야 한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가벼운 두통이나 염증에서부터 심박수 이상으로 인한 부정맥 및 고혈압까지 다양하다. 특히 운동하고 숨차다고 천식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했다간 큰일난다. 애당초 기도확장제라 기도가 이미 확장된 상태의 일반인에게는 큰 효과도 없고 부작용만 생긴다. 물론 운동 유발성 천식환자일 경우는 예외다.

 


또한 천식 환자에게 담배 연기도 매우 치명적이다. 천식이란 병이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기침을 하거나 호흡 곤란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상 워낙 티가 안 나는 병이다보니 길빵하는 사람은 바로 자기 옆에 있는 사람이 천식 환자이든 말든 그냥 피워 버리는 것이다. 

 

그 때문에 원하지 않게 담배 연기에 노출된 천식 환자는 무척 괴롭다. 천식 환자가 있으면 흡연하지 말고 천식환자에게는 흡연을 하면 안 된다고 알려주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천식환자들에게 담배가 치명적인것은 사실이지만, 천식환자들은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것은 고정관념에 가깝다.

 

의외로 천식환자들 중에 흡입기를 하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천식은 알러지에 반응하기 때문에 천식이 발병하지 않았을때는 일반인과 같은 상태이고 담배를 피운다고 천식을 유발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천식환자가 흡연을 한다고 하면 의사들은 경악하기 때문에 천식환자인 경우 금연을 유지하거나 담배를 피운다면 빨리 끊는게 좋다.

개인차가 있지만 주로 먼지나 개, 고양이 털에 치명적인 경우가 꽤 많은데 알러지 환자의 상당수가 기본적으로 먼지(House dust등)를 베이스로 깔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는 뉴질랜드의 경우 인구대비 천식환자의 수가 약 40%에 달할 정도여서(현지 의사 증언) 자연환경과 천식발병에는 의외로 큰 상관이 없다.

 


천식 정리

기침과 천명(wheezing), 호흡곤란을 주 증상으로 한다. 천명이란, 특유의 쌕쌕거리는 숨소리는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숨을 쉴 때 좁아진 기관지를 따라 공기가 통과할 때 들리는 특징적인 호흡음으로 들숨 때보다는 날숨 때 발생한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유전적인 소양이 있는 사람이 오염물질이나 항원에 노출되어 발생한다. 알레르기 행진(allergic march)이라고 하여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과 함께 자주 동반된다.

면역글로불린 IgE 매개를 통한 면역 반응으로 질병이 진행한다. 질병 초기에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allergen)에 노출 된 뒤 기관지 수축, 기관지 부종으로 호흡곤란과 천명음이 발생하는 천식성 발작이 발생한다. 이상태는 가역적으로 기관지 수축과 부종이 풀리면 정상으로 돌아 올 수 있지만 질환이 지속되면 염증 반응으로 인한 기관지, 기도의 과민성 변화 및 재구성으로 기관지 자체가 좁아지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까지 동반 될 수 있다.

 


치료로 알레르기 유발 항원(allergen)의 회피가 중요한데 집먼지진드기가 많은 카페트와 다다미는 꼭 피해야하는 물건 중 하나다. 약물치료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증상 완화제(기관지 확장제)와 질병 조절제(항염증제)를 사용한다. 먹는 경구약 외에도 질병의 특성상 흡입제 형태로 많이 쓴다.

증상 완화제로 베타2 항진제, 테오필린(theophylline) 같은 잔틴(xanthine)계 약물, 부교감신경 차단제(anticholinergics 항콜린제)를 사용하며 사용시 천식 증상의 완화를 느낄 수 있다. 항염증제는 류코트리엔 조절제, 부신피질스테로이드 등이 사용된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한 공포로 종종 환자들은 증상 완화제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흡입제의 사용을 기피하기도 한다. 

 

스테로이드 흡입제 형태는 경구제에 비해서 총 사용량이 적어 전신 부작용이 적으며 전문의에 의해 다뤄진다면 고용량의 경구투여도 단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 질병 기전 자체가 염증반응이 포함되기에 항염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 질병 진행을 방치하는 결과가 되니 전문의의 치료에 잘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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