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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k5 가격표 정리

좋은 정보 포스팅 2023. 1. 24. 15:32

 

2018년 3월, 2세대 K5의 후속으로 기획된 모델이 2세대 K5(JF)의 판매 부진을 비롯한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2019년 말에 조기 풀 체인지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사에 의하면 더 뉴 K5가 월 평균 4000대도 팔지 못하는 등을 이유로 2019년 12월에 조기 출시가 확정되었다. 코드네임은 현대기아차의 새로운 방식을 따라 DL3로 결정되었다. 

 

3세대 K5는 4륜구동을 고려하여 개발되었으며, 한동안 4WD은 소문만 무성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이미 전륜 기반 4륜, 후륜 기반 4륜, e-4WD(향후 적용예정) 모두를 개발했기 때문에 이것들을 활용한 상용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2019년 1월 현대기아차 유럽법인에서 언론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서 알버트 비어만 고성능담당 임원은 차세대 K5 GT에서 아주 흥미로운 파워트레인과 한 차원 높은 서스펜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GT뿐만 아니라 기본형까지 섀시 튜닝을 유럽 스타일로 다듬어 엘란트라와 차별화된 기아만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어만의 언급에 의하면 쏘나타 N라인에 대응하기 위해 K5 GT가 부활할 것이며, 쏘나타에 비해 기본적인 거동 특성을 차별화하게 된다고 한다.

 

엔진은 신형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G2.0, G1.6 T-GDi, LPi L2.0, 스마트스트림 하이브리드 G2.0 4개 모두 동시에 출시하며, 고성능 모델은 북미에서 세타-Ⅱ 2.0 T-GDi를 대체하는 세타-Ⅲ 2.5 T-GDi까지 추가되었다. LPi 사양은 쏘나타와 같이 도넛형 탱크가 탑재된다.

 

2019년 11월 12일 공식적으로 외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2→3세대 디자인의 변화 폭이 1→2세대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K5'의 폰트도 새로 변경되었다. 전 세대보다 유리 크롬 몰딩을 기존보다 두껍게 하고 트렁크 리드까지 연결함으로써 과감하고 날렵한 미래지향적 패스트백 이미지를 구현했다고 한다. 외관 이미지에 대한 평은 상당한 호평을 받고있다. 차량 크기도 공개했는데, 쏘나타 DN8과 비교하면 전장은 5mm 길고 전폭과 전고는 동일하며, 축거(휠베이스)는 동급 대중차 브랜드 전륜구동 차량 중 최대이다.

 

번호판은 트렁크에서 범퍼로 내려갔으며, LPi 렌터카 차량을 제외하면 다이얼식 기어가 들어간다. 흔히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식 기어셀렉터와 비슷한 것으로 오인하지만 K5를 비롯한 기아의 기어셀렉터는 원하는 기어로 다이얼을 돌리면 기어가 전환된 후 다이얼은 다시 중앙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전동식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방식이 아닌 튀어나온 채 고정된 상태다.

 

전작과 다르게 에어백은 기존의 7개에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한 9개로 늘어났다. 옵션도 공개되었는데, 쏘나타 DN8에 들어간 빌트인 캠, 디지털 키, 공기청정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후측방 모니터가 들어간다. 그리고 동급 최초로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시스템,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이 들어간다. 그리고 현 쏘나타 DN8에는 없지만 그랜저 IG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들어가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지원하는 HDA가 들어가며, 교차로 대항차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도 옵션으로 들어간다.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사양은 2019년형 쏘나타 DN8과 다르게[55] 최하위트림에는 17인치 타이어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1.6 가솔린 터보 사양은 최하위 사양을 제외하고 D컷 가죽 스티어링 휠이 들어가며, 19인치 타이어를 탑재할 수 있다. 단, 리어램프 LED가 기본인 쏘나타 DN8과 다르게 리어램프는 하위트림에 전구가 기본 탑재되고, 상위트림에 LED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최상위트림에 나파가죽시트가 들어가는 쏘나타와 다르게 K5는 최상위트림에서도 퀼팅 천연가죽시트가 들어가며, 나파가죽시트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뒷면의 전동커튼 역시 쏘나타는 프리미엄 패밀리 트림 및 인스퍼레이션 트림은 기본, 프리미엄 밀레니얼 트림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한 반면, K5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또한, 쏘나타는 차상위트림부터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가 들어가는 반면, K5는 최상위트림인 노블레스를 선택해야만 하며, 쏘나타는 깡통도 뒷좌석 헤드레스트가 높이 조절이 되는 분리형이지만 K5는 최상위트림만 기본, 하위트림은 컴포트 옵션을 선택해야만 분리형 헤드레스트가 들어가고 나머지 사양은 일체형이 들어간다.

 

기아자동차의 정식 외관사진 공개 이후 유출된 한 사진에서 공식 사진과 많이 다른 모습이라 여러 말들이 오갔는데, 유출된 사진의 모습이 자연흡기 모델의 외관이고 공개된 사진이 터보 모델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이후 유출된 사진은 하이브리드로, 터보와 자연흡기 모델의 디자인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이브리드와 자연흡기/터보 모델의 앞범퍼 모양새가 조금 다른데, 에어스쿱(공기흡입구)의 형태가 다르다. 이런 모양새로 인해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다지 평이 좋지는 않다. 특히나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디자인 갭을 없애는 추세인데, K5만 유달리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모델의 디자인 차이가 상당히 커서 불만이 적지 않다. 터보모델에서 19인치 휠 옵션을 빼면 외관에서 자연흡기 모델과는 전혀 차이가 없으며, 대신 상술했듯이 터보모델은 R-MDPS, 8단 자동변속기, D컷 스티어링 휠을 적용된 것 외의 큰 차이는 없다.

 

쏘나타 DN8과 마찬가지로 택시 사양이 없으며, 택시 사양은 2세대 페이스리프트 차량으로 2021년까지 병행 생산되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그동안 옵티마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지만 이 모델부터는 차명을 K5로 바꿔서 판매한다. 또한, 1.6리터 터보 모델의 경우 그 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AWD 옵션 채용이 확정되었다. 미국 교통당국은 K5 1.6T AWD 모델의 형식 승인을 하고 연비 인증도 마쳤다.  2.5T가 달린 GT도 정보가 공개되었는데, 1.6T와 다르게 AWD가 들어가지 않고 전륜구동 모델만 존재한다. 이후 기아차 북미법인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온 광고에서 확실히 K5라고 명시가 이루어졌다. 북미는 옵티마에 익숙하다 보니 옵티마라는 이름이 더 낫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다행히 해외 리뷰어들의 평가는 대부분 호평일색이다. 그러나 익숙히 알려진 외관의 호평과는 별개로 옵션 측면에서 엄청난 다운그레이드가 되어 불평이 쏟아지고 있다. 북미 모델은 현재로서는 국내에서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많은 기능이 없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디지털 클러스터, 다이얼 시프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다. 심지어 깡통 옵션에서 지원하는 무선 Apple CarPlay도 상위 옵션인 10.25인치 스크린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북미 가격이 내수보다 저렴한 이상 깡통 트림에서 빠지는 것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상위트림에서도 옵션으로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에 미국 소비자들은 크게 실망해 차라리 쏘나타를 사겠다는 의견이 많다. 어째 북미 옵션이 내수보다 좋다고 욕을 먹던 이전 세대와는 정반대의 양상이다.

 

현대기아차들 중 이례적으로 전 좌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적용되었다. 물론 기본 적용은 아니고 10.25인치 UVO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면 같이 딸려오는데, 그 덕에 UVO앱 내부에서 창문 내리기/올리기 기능이 생겼다. 덤으로 카카오i 음성인식으로 전좌석 창문을 내리고 올릴 수 있게 되었다.

 

낮은 트림에서 선택옵션을 고르지 못하는 등의 제약이 없다시피 하고, 17인치 휠, 반사판 타입 LED 헤드램프, 4.2인치 컬러 계기판, EPB, 2중 접합 차음유리 등등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 중 많은 사양들이 기본이어서 호평받을 뻔했지만 HUD 옵션을 추가하지 않으면 레인센서가 빠지거나, 파노라마 썬루프 옵션을 추가해야지만 필러 마감재가 하이그로시 마감이 되는 이상한 차별을 해서 되려 평가가 깎였다. 사실상 자충수다.

 

그나마 2021년식 변경으로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전트림 기본 사양에 적용됨에 따라 연식 변경으로 은근슬쩍 넘어가는 형태가 되었다.

 

중장년층과 젊은층 사이에 걸치는 쏘나타와 다르게 K5의 젊은층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많다. 과거 중형 세단의 주력 구매층이었던 40대 및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대부분 준대형급인 그랜저급으로 가면서 중형차급의 위치가 애매해지자 K5는 확실하게 젊은층을 공략하는 방향으로 나가면서 기아 중형차 역사상 전례없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실제로 현대 아반떼를 계약했던 젊은 고객들이 아반떼의 대기 기간에 지쳐 기왕 대기할거 급도 올려서 K5로 이탈하는 고객도 꽤 있는 편이다.

 

한편, 유럽 일부 시장에서는 이전 세대 K5 판매량이 심각하게 부진했고, SUV 인기가 급상승하는 바람에 아예 유럽 시장에서 철수하고 북미 시장에 철저히 올인했다. , 러시아 시장에서는 나름대로 팔리는지 정상적으로 판매한다. 오세아니아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시원찮았는지 철수했다.

 

 

price_3rdgenk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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