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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기아 K8 가격표 정리

좋은 정보 포스팅 2023. 1. 25. 21:16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프로젝트명 개정에 따라 GL3라는 코드를 부여받았으며 쏘나타 DN8 기반의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서 출시하였다. 여태 현대기아차의 준대형 급 세단은 항상 6년 간격으로 풀체인지했던 것을 감안하면 조금 이른 편이다. 아무래도 더 뉴 그랜저의 돌풍으로 인한 K7 프리미어의 판매부진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기아에서 최초인 점이 많다. 기아자동차가 기아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규 로고를 적용한 첫 출시 모델이자, 2021년 기아차 모델 중 최초 출시, 후진 가이드 램프 최초 적용 등 많은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기존 K7 프리미어의 전장이 4,995mm이었기 때문에 전장은 K7 프리미어와 같거나 딱 5,000mm에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크기를 더 키워서 전장은 5,015mm로 20mm 길어졌다. 휠베이스는 2,895mm로 40mm 길어졌고, 이는 더 뉴 그랜저보다 10mm 긴 길이다. 전폭은 5mm 늘어났고 전고는 15mm 낮아졌다.

크기가 전작보다 체감할만큼 커진 만큼 실내공간이 더 넓어지고 쾌적해졌다. 그러나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채택함으로서 이로 인해 전고가 낮아졌다. 낮아진 전고로 출시 초기부터 언론이나 리뷰어들로부터 2열 헤드룸을 많이 지적받았다. 특히 파노라마 썬루프 탑재 차량들의 헤드룸이 심하게 낮다.

2021년 3월 23일 사전계약이 시작되었으며,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수출했던 K7과는 달리 3세대 K5, 4세대 카니발로 시작된 기아차의 내수-수출명칭 통합전략에 따라 수출시장에서도 K8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단, K8부터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북미시장에서 준대형 세단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랜저의 사례처럼 중동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7월 중동시장에 출시되었다.

출시 전, 차명이 K7에서 K8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많은 사람들의 엇갈린 반응 속 출시 직전 차량명이 K8로 확정되었다. 이는 르노삼성에서 3세대 SM5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차종으로 출시된 SM6의 사례와 비슷하다.

재규어, 랜드로버에 탑재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간다. 또한 1세대 K7 출시 당시 3.5L 가솔린 모델에 달려있다가 당시 소비자 성향 문제로 인해 없어진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3.5L 가솔린, 하이브리드 한정으로 12년만에 부활하였다.

쏘나타 DN8, K5 DL3과는 다르게 택시 모델도 같이 출시되었다.

2022년 5월 2일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8'을 출시하였다. 23년형 K8은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주요 부품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5L 세타3 가솔린은 그대로 유지되며, 3.0L 람다2 가솔린은 카니발 KA4에 적용된 3.5L 람다3 가솔린으로 변경된다. LPi 엔진도 기존 람다2 3.0L에서 람다3 3.5L로 변경되고 LPi 엔진에 맞물리는 변속기도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변경되며, 실린더형 탱크가 탑재된 K7 프리미어와는 달리 더 뉴 그랜저와 같은 도넛형 탱크가 탑재되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도 기존의 세타2 자연흡기 2.4L 하이브리드에서 쏘렌토 MQ4에 들어가는 감마2 1.6T 하이브리드로 변경되었다. 2.5T 가솔린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문도 있는데 3.5L 가솔린 모델과의 간섭을 생각하면 실제로 한국시장에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출시 전, 일부 언론 기사에선 전자식 4WD 모델의 출시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환경부 인증에선 4WD 모델이 없어 실제 출시될지는 의문인 상태였으나 3월 9일에 뒤늦게 3.5L 가솔린 모델 한정으로 AWD 인증이 확인되었다.

2021년 2월 17일, K8의 외장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선보였다. 전면부 그릴은 '프레임리스'로 미래적인 인상을 주며, 상당히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그릴 내부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았고,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하였다. 측면부는 요트에서 영감을 받은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을 채택하여 젊고 스포티하며, 후면부는 K5 DL3의 '심장 박동' 그래픽을 닮은 테일램프가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준대형 라인은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디자인 면에서 다소 보수적인 경향이 강했는데, 이번 K8은 기존과 달리 전반적으로 과감하고 파격적인 디테일들이 여러 군데 눈에 띈다. K8은 기존보다 더 쿠페형 스타일에 가까운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나왔다는 평이다.

앞서 서술하였듯이 그릴은 프레임리스 디자인이다. 즉, 그릴과 범퍼를 구분짓는 크롬이 없어졌으며 그릴이 자동차와 하나가 되는 디자인인데, 이 요소가 K8의 가장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기아에서 디자인에 여러가지 도전을 해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 이후 정말 많은 이목이 이 범퍼와 그릴 디자인에 집중되었다. 다만 화이트 컬러에서는 'KF94 마스크를 연상케 하는 그릴이다', '전기차인 줄 알았다', '원가절감하려고 그릴에 락카칠을 했느냐'는 등 부정적인 평가도 있다. 그래도 실물을 본 사람들에 의하면 크게 나쁘지는 않다고 한다. 그릴과 범퍼가 일체형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손상시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데, 의외로 가격은 12만원선으로 저렴하다고 한다. K7의 경우 범퍼와 그릴 각각이 그 정도 가격이었다.

반면 실내의 경우 우드트림을 적극 활용하여 중후하고 무게감있는 인상을 준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통해 독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연동된 엠비언트 라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 3존 공조(뒷좌석 온도 독립제어), 운전석 이지 억세스, 전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래스, 전동 선커튼 등 고급 세단에 걸맞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다만 전작에 적용됐던 양문형 센터콘솔은 삭제됐다.

또한 전작까지 배기량에 따라 차별을 뒀던 R-MDPS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다이얼식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되며 동급 최초로 HDA Ⅱ, 뒷좌석 통풍시트가 탑재되었다. 다만 그랜저 최상위트림에 적용되는 뒷좌석 스웨이드 목베개는 여전히 적용되지 않았다.

핸들에는 기존 현대기아차와 다르게 오디오, 핸즈프리 리모컨이 우측으로 옮겨졌고, 크루즈 컨트롤, 계기판 조작버튼이 좌측으로 옮겨졌다.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로고가 적용되었으며, 후면부의 차명 로고도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였다.

 

 

K8 가격표.pdf
4.5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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