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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쏘나타는 퇴보한 발진 가속 성능과 약간 변경된 디자인은 논란이 되었지만 3세대 SM5, 8세대 말리부 대비 높은 상품성으로 선전했다.
LF의 출시 시점인 2014년에서는 3세대 SM5는 2010년에 나온 플랫폼, 8세대 말리부는 2012년에 나온 플랫폼으로 노후된 상태인 데다가 준중형 세단은 사양이 터무니없이 부족했고, 준대형 세단은 너무 비쌌고 부자들이 탄다는 인식이 강했고, SUV는 승차감 문제로 판매 부진이었고, 미니밴은 버스느낌이 강했다.
8세대 말리부는 낮은 출력, 형편 없는 보령미션, 좁은 뒷좌석, 불호가 강한 인테리어로 선호도가 낮았고 3세대 SM5는 파워트레인에 대한 문제, 상대적으로 낮은 연비와 잔고장이 많아 선호도가 낮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F쏘나타는 2016년 기점으로 위상이 크게 흔들리게 되는데, 그 이유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윗급인 준대형차와 비교해도 될만큼 화려한 기능을 가진 SM6의 등장과 파워트레인이 개선된 올 뉴 말리부의 등장, 그리고 중형 세단 시장 자체가 중형 세단만큼 사양이 풍부해진 준중형 세단, 가격이 약간 인하된 준대형 세단, 승차감을 개선한 SUV, 승용차 디자인으로 만들어 버린 미니밴에 밀림과 동시에 작아진것이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특히 2015년 이후에는 꾸준히 언급되던 C-MDPS의 문제가 크게 부각되어 R-MDPS를 장착한 말리부나 SM6는 이 점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이용하고 있다.
2017년에 출시된 그랜져 IG에도 C-MDPS가 장착된 관계로 현대차의 C-MDPS 사랑은 한동안 더 지속될 전망이다.
사실 차체의 기본 설계가 달라지지 않고서는 MDPS 구조 변경은 쉽지 않다.
2016년 이후 현대자동차의 고민은 쏘나타는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지만 해외에서는 인기가 많고, 그랜저는 국내에서는 인기가 많지만 해외에서 인기가 없다.
더군다나 미국에서의 그랜저는 쏘나타와 G80 사이의 낀 차량이라는 인식과 더불어 판매량도 낮아 단종까지 되버린 상태다.
그렇기에 어느 한쪽을 밀 수도 버릴 수도 없다.
그 결과 2017년에 뉴 라이즈로 페이스리프트하여 출시. 그 후는 판매량도 어느 정도 만회하여 2017년 4월 출시 시점에 1만대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디자인이 과감하고 젊어졌다는 호평과 함께 2015년 i40 후기형의 디자인을 재활용 한 듯한 전면이 너무 망둥어 같고 전면은 호평하지만 후면은 트렁크에 있던 번호판이 범퍼로 내려가 너무 없어보이고 YF쏘나타나 LF쏘나타 대비 너무 싼티난다는 혹평을 엄청나게 들었다.
전면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후면 디자인의 거의 불호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번호판만 트렁크에 그대로 있었으면 괜찮았을 디자인이라 평가받는다.
그래도 터보 버전의 그릴 구조까지 별도로 설정하는 등 젊은 층을 겨냥해 신경을 썼다.
하지만 내부 디자인이 산만하고 전면부 에어 덕트의 디자인이 전부 다른 것은 혼란스럽다는 평이다.
LF 쏘나타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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